자전거 원정대는 오늘 강서구를 다녀왔습니다. 화곡역에서 우장산역을 거쳐 발산역에 도착하는 코스였는데요. 비가 오는 가운데 와준 중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탈핵우산을 펼치며 출발했습니다.



저희가 오늘 간 강서구에는 김포공항이 있습니다. 연 인원 2500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공간인데요.
김포공항이 있는 자리에 원전이 있는 것을 상상해보았습니다.
김포공항 위치를 기준으로 한국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인 반경 30km를 찍어보니..이렇게 나오더군요.

서울의 99%, 그리고 인천, 시흥 등의 주변 도시들까지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요.
그런 시설이 지금 부산과 울산 사이에 있다는 것이 참 무서울 따름입니다.
자전거 원정대는 이러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만들어나가자는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발산역에서는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과 함께 캠페인을 했는데요.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선상규 의장의 발언, 그리고 강서양천환경연합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신고리댄스 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은 서울 교통 역사의 중심, 서울역으로 갑니다.
오후 4시, 광화문역 7번출구에서 출발합니다.
내일도, 그리고 시간나실때마다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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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전거를 탈 줄 안다. -> bit.ly/잘가라신고리
나는 자전거는 못타지만 함께하고싶다. -> bit.ly/백지화필리버스터
원전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 nomorenu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