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우리동네햇빛발전조합 김한울 이사 한자원 이민호 조민정 김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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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시작한 자전거원정대가 벌써 30회차를 맞이했습니다!

그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우선, 저희의 목표인 신고리5,6호기 백지화와 관련된 공론화 활동은 계속 진행중인데요. 9월 6일 기준 14,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전화 설문에 응답해주신 상태이고요. 여론 역시 찬반이 팽팽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공론화 기간이 끝나는 그 날까지! 찍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될때까지! 쭉쭉 달립니다!
오늘은 우리동네햇빛발전조합 김한울 이사님과 함께 석계역에서 출발하여 노원역까지 가는 자전거 라이딩을 진행했는데요.




중랑천을 따라 놓여진 자전거도로를 타며 시민들께 인사를 나누며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알렸습니다.



노원역에 도착해서는
#신고리댄스 와
유인물 나눠드리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후기를 작성하는 제 개인적으로는, 여지껏 들렀던 곳 중 노원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우선 사진을 하나 보시죠.

이곳은 노원구청 건물인데요.
보시다시피 주자창 그늘로, 그리고 건물 층간 마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저희가 여적까지 돌아본 곳 중 가장 재생에너지 활용을 잘 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 역시 방사능 문제에 있어서는 매우 예민하고 심각하게 반응을 보여주셨는데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2011년에 노원구 월계동 주택가와 도로에서 고농도의 방사능이 검출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해당 아스팔트 제조업체가 추가로 어떤 지역에 제품을 공급했는지 등 방사능 아스팔트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9개월 가까이요.
그래서 문제의 방사능 검출 지역의 도로를 재포장한 일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방사능에 대한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고 신고리 5,6호기 백지화에 누구보다 잘 공감해주셨습니다.
저희가 1000부 좀 넘는 유인물을 가져갔는데, 20분 만에 소진한 것을 보면 말이지요!
마지막에는 한국전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8일은 코스를 조금 변경하여, 남부터미널에서 자전거 캠페인 출발하여 강남역으로 가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9일 울산 집회 바로 직전의 캠페인인데요.
함께 마음을 모아주세요!
특히 울산집회에 마음과 뜻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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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전거를 탈 줄 안다. -> bit.ly/잘가라신고리
자전거는 못타지만 함께하고싶다. -> bit.ly/백지화필리버스터
원전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 nomorenu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