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영등포구청역 - 하자센터 - 영등포 청과시장 - 문래역 - 신도림역
참석자: 학원가기전에 놀던 아이들, 취재차 오신 뉴스앤조이 최유리 기자님, 홍성희 조민정 이민호 이동이 김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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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회차를 보고 있는 자전거원정대! 저희가 30도 30이지만 40회차에 뭔가 스페셜한 것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기대해주시고!
오늘은 비가 와서 자전거 대신 탈핵우산과 함께 오늘의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신고리댄스 센터로 잘 알려진(이라고 믿고 있는 듯한?) 김별샘 청년활동가가 오늘 기독교언론인 <뉴스앤조이> 인터뷰때문에 먼저 출발지인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와있어서 급습했습니다!


기독교인이면서 환경운동에 열심을 다하고 있는 김별샘 활동가의 인터뷰, 그리고 저희 자전거원정대에 대한 이야기는 조만간 뉴스앤조이에 올라올테니 기대해주시고요!
인터뷰를 끝내고 영등포구청에서 신도림역으로 가는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가는 길에 하자센터에도 들렀는데요. 학교 끝나고 학원가기전에 놀던 아이들에게 핵이 위험한 것, 그리고 신고리 5,6호기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잘 들어주더라구요. 저희만큼 안전한 에너지를 염원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스티커랑 뱃지랑 선물도 많이 주었답니다!
아이들과 작별하고 저희는 영등포 청과시장을 가로질러 문래역을 지나 신도림역으로 향했습니다!


신도림역에서 #신고리댄스 도 추고!

신도림역과 디큐브시티를 방문하는 시민분들께 신고리 5,6호기와 관련된 가짜뉴스를 뽀개주는 유인물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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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나라 안팎이 시끌시끌한데요..
풍계리에서 시행된 핵실험으로 인한 규모 6.0 가까이 되는 인공지진이 발생했지요.

지진도 문제이지만, 실험지인 풍계리 인근의 북한 주민들은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증세가 나타났고, 더 나아가 풍계리와 가까운 중국 지린성 창바이 조선족자치현의 방사능 수치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한국도 이에 대한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구요.
왜 갑자기 북핵 이야기를 꺼냈냐하면, 북한에서 실험에 사용하는 핵이나, 남한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자력이나 '똑같은' 핵이라는 것이지요.
한국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에너지를 내는 원자로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풍계리의 핵실험 원자로 처럼 지진을 일으키거나 다량의 방사능 유출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죠.
원자력계에서는 '안전하다'는 식으로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원자력 발전소 인근 마을의 방사능 수치는 이미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수준입니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있지 않고요.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모두가 병들지 않고 아프지 않는 재생에너지를 함께 쓸 수 있는, '원전 말고 안전' 한 사회,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는 그 시작입니다.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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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전거를 탈 줄 안다. -> bit.ly/잘가라신고리
자전거는 못타지만 함께하고싶다. -> bit.ly/백지화필리버스터
원전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 nomorenu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