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월드컵경기장 3번출구- 상암동 MBC
참석자: 조민정, 신우용, 이여름, 서재명, 백두산, 안성연, 안정연, 이승재, 이민성,조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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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면 오고 말려면 말지 꾸물꾸물 하네여,, 그래도 자전거를 타기에는 폭우보다 낫다고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언론노동 총파업 선언에 동참하여 제작 거부에 들어간 MBC와 기타 미디어 관련 산업의 중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시티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날씨탓으로 돌리지만 분위기 스산하구욧,,, 지나가는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지않습니다.
얼른 처벌받아 마땅한 김장겸은 처벌을 빨리받고,, 무엇보다 공정하게 균형잡힌 정보가 중요한 공론화 기간에 신속하게 공영방송이 제기능을 할 수 있게 정상화되어야겠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구욧,, 월드컵경기장역에서 1365로 참가를 신청한 핵폐기물을 물려줄 수 없는 미래세대 청소년들 만나서 출발전 기념사진 찍구욧

이민성 어디,, 봄,,,?
안성연, 정연 쌍둥이 자매는 자전거를 못타는 관계로 우리와 함께,, 갈,, 수 ,, 없,,

월드컵경기장-난지공원-상암동 5,6,7단지를 지나서 자전거원정대도 무사히 MBC에 도착하고요, 때마침 합류한 여름, 백두산, 서재명 뒤늦게 합류한 조수자 쌤까지 다같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신고리댄스 무자비하게 흔들어 주고욧, 원전말고 안전주세요 외쳐주고욧, 서명판을 2팀으로 나눠서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유인물을 나눠줬습니다.

이날 2가지놀라운점, 1. 신고리5.6백지화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당당하게 반대한다고 말하는 것 (슬픔) 2. 이민성, 이승재가 자전거타고 캠페인하더니 또 오고싶다고 말하는 것 (기쁨)
신고리5.6호기 백지화 찬성 여론 확산을 위해 더 열심히 다녀야겠다는 결심이 확 와닿는 날입니다. 서울에도 안된다면 다른 어느곳도 안된다는 당연한 논리는 무시하고 꼭 필요하지도 않은 일을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해야한다고 하니까 어디선가는 해야하는데 그게 내집만 아니면 된다는 그리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로 위험을 조장하고 그래도 나는 안전할거라는 생각이 더 무서운 요즘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앞서 말했듯이 바른 정보의 전달과 습득이 중요한데요,,, 공영방송을 장악해서 숱한 돈을 뿌려가며 되도안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서 내보내는 한수원의 만행에 더욱 치가 떨립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전력공기업 한국전력공사가 100% 출자한 공기업입니다. 공공성을 전제로 정부정책을 실현하는 기업이죠. 신규원전을 줄이고 노후원전을 폐쇄하는 에너지정책이 추진 중인 상황에서 원전을 홍보하는 광고는 낭비입니다. 광고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아껴 재생에너지 지원으로 전환해야 합니다.(님,,,뻘짓좀 그만여,,,)

그런데 말입니다…
이시각,,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천천히 자전거를 타는 또다른 원정대가 있었으니…..
강남욱 노동당 서울시당 녹색위원회 위원장과 크리티칼 매스팀이었습니다.


까치아저씨 안녕하세요? 싸이클핵 한국행사를 준비하고있는 조까치 아저씨, 싸이클핵, 탈핵, !!
캠페인을 마치고 여름씨가 본인의 초이노리로 고맙게도 짐을 실어다 줬습니다. 너무 고마웠어요!

일요일은 각자 심신을 재정비하고요,, 월요일은 노량진역에서 서울대입구까지 자전거를 타고 서울대입구에서 관악주민연대 분들과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나가는 노량진 공시생들도 서울대 학생들도 다같이 탈 to the 핵 해주십쇼, 쇼미더탈핵! 레스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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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전거를 탈 줄 안다. -> bit.ly/잘가라신고리
자전거는 못타지만 함께하고싶다. -> bit.ly/백지화필리버스터
원전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 nomorenu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