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근 기자] 탈핵을 공약했던 문재인 정부는 현재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는 발언과 참여의 기회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주말 실시되는 2박 3일의 합숙토론 역시 영유아 및 학령기 자녀를 둔 엄마·아빠들이 참여하기 힘든 방식으로, 미래세대를 대변할 길이 없다는 지적이다.
미래세대가 배제된 공론화 과정의 모순을 극복하고자 광화문에서 11일 오전, 엄마, 아빠들이 직접 나서 탈핵선언을 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광장에 모인 엄마, 아빠, 아이들은 “아이들에게 권력이 있다면, 아이들은 핵 없는 세상을 선택할 것”이라며 선언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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