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참여단 종합토론 거쳐
공론화위 권고안 정부 제출
찬반차 6% 이상 벌어져야
명확한 결론 내릴 수 있어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지형)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3차 정기회의 후 브리핑을 갖고 최종조사결과를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최대관건은 찬반여론 표차가 어떻게 나오는냐에 달렸다. 가령 오차범위를 ±3% 수준으로 가정할 때 53대 47 이상으로 벌어지면 더 많은 쪽 의견에 따라 권고안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찬반이 6% 이내라면 1차~4차 조사결과를 종합분석한 권고안을 내놓게 되고 이 경우 최종결정은 정부가 하게된다. 53대 47 이상 벌어져야 명확한 판정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권고안’ 20일 정부에 제출
공론화위에 따르면 시민참여단은 13일 오후 7시부터 천안 교보생명연수원인 계성원에 모여 15일 오후 4시까지 2박3일간 종합토론에 들어간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된 500명 중 지난달 16일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478명만 종합토론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
종합토론회 첫날에는 3차 조사, 마지막 날에는 4차 조사를 한다. 3차 조사와 4차 조사 사이에는 건설중단·건설재개 측 발표 청취, 분임별 토의, 발표자와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이 1세션~4세션까지 진행된다. 1세션은 총론토의(중단 및 재개 이유), 2세션은 안전성·환경성, 3세션은 전력수급 등 경제성, 4세션은 마무리 토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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