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진행한 2박3일간의 종합토론회에 참가한 시민참여단은 15일 “이번 공론조사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앞날을 위해서도 좋은 계기가 될 것”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 7명은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진행된 종합토론회 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생각이 바뀌었다” “생각이 더 굳어졌다” 등 소회를 밝혔다.
서울에서 온 김경애씨(82·여)는 “공론화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고 앞으로 민주적인 방향으로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에서 온 김정숙씨(67·여)는 “(토론회에 참여한) 청년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비전을 보면서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성세대인 나와 청년들이 생각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여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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